17.03.11-20_발렌시아 일상_5
오랜만에 발렌시아 사진정리
츄레리아~~~에서 추로스 사먹기
이건 친구 생일이라고 룸메들이 만들어준 파이ㅠㅠㅠ 나는 왜 안깨웠니,,따흐흑
파야스 준비중인 발렌시아,, 시청광장에 큰 목조 조형물이 서있다. 로켓모양.. 개인적으로 예쁜지는 잘 ㅎ...
이건 약간 충격적이었던건데 ㅋㅋㅋㅋ
우리집 근처 그냥 주거지역인데 교차로를 폐쇄하고 거기에 클럽을 만들어놨음ㅋㅋㅋㅋ진짜 도른..
맥주 한캔 사서 마셨는데 고딩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좀 놀다가 걍 집으로 갔다ㅎ
그리고 알부페라 다녀온 날! 알부페라는 사진이 너무 많으므로 따로 쓰겠음
학교는 10시에 문을 닫아서 친구 기숙사에서 모여서 팀플하던 날..
발렌시아 와서 처음으로 설계하느라 밤샌 날이다. 기숙사도 첨 들어와봤고!!
1인실인데 천장이 엄청 높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기숙사 식당에서 얘가 먹을거를 좀 가져왔는뎈ㅋㅋㅋㅋㅋ다 탄 피자 너무 웃겨서 찍음 ㅜ
이걸 혼자서 가방이랑 주머니에 주섬주섬 넣어왔다니.. 고마워,,
끝나고 새벽에 집가는 길에..
이건 학교에 있는 출력소!! 진짜 최고다.
학생당 일년? 한학기? 암튼 일정 기간동안 쓸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로 대형출력, 레이저컷팅 다 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스페인의 건축학과인가ㅠㅠ진짜 엄청 부러웠다.
중간과제 전시
중간과제는 1~5학년이 섞여서 함께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그래서인지 결과물 퀄리티가 좋고 훨씬 다양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저학년 고학년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upv 최고,,
우리조~~ 나는 저때 랜더링을 못해서..ㅎ 다이어그램이랑 스케치를 맡아서 했다. 다시봐도 잘 그린거같다ㅎㅋ
호주친구가 영어로 텍스트 순식간에 줄줄 써내려가서 부러웠다..
아그리구 사실 저 아이콘은 좀 투박하고 휴게소같아서 맘에 안들었지만 설명을 못해서 그냥 오케이 굿~~!
모형 다같이 열심히 만들었는데.. 귀엽게 잘 나왔다.
근데 애들이 자도 안대고 잘라서 나랑 친구랑 좀 놀랐던 기억이..ㅎ
두꺼운 필름을 바에 감고 끝은 박스에 고정해서, 나름 부드럽게 작동하는 경첩 완성~~
문도 다 열리고 가구도 접었다 열 수 있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뭔가 재밌는 설계 한 느낌..!
전시 끝나고 KFC 갔는데 문닫음 ㅠㅠㅠㅠ 그 옆 빠나리아가서 빵먹기
학교 정원
중앙도서관..? 도서관 여러개 있는 걸로 아는데 이때 처음가봄ㅋㅎ
엄청 조용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못먹은 kfc 뒤늣게라도 먹기..
이건 뭔가 했는데 저 회색들.. marzo 17일부터는 파야스라 쉬고, abril 13-24는 열흘간의 부활절 휴가..! 두근두근
저 때 어디갈까 고심하다가 모로코에 갔지.. 내 인생 잘한 선택 20위
정말 할일없이 행복하게 살았나보다,,, 저걸 왜찍었지
수건걸이 사온 날
이 비누 냄새 진짜 좋아서 사려고 찍어둔 건데.. 사다주실 분..
후실리로 파스타 해먹기
투우 보러간 날.. 친구가 큰 경기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보러갔다.
아는 것도 없이 갔는데, 투우사들은 거의 연예인급 인기를 자랑한다.
뒤쪽에서 대기중인 투우사들
경기장
경기장에서 바라본 옆동네..ㅋㅎ
햇빛을 받아서 흙 색은 멋졌다
투우는.. 스페인에 왔으니 한번쯤 봐야지 하고 별 생각없이 봤는데 좀.. 놀라긴 했다.
뭐 이래저래 보면서 전혀 즐기진 못하겠더라..
확실히 경기장에 온 사람들도 거의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 뿐이었다.
밴 타고 사라지는 투우사님들,,
뭐 암튼 생각보다 엄청 길게 했던 투우 끝
경기장 건너 공연하는 사람들
이쪽 길이 이제 잘 생각이 안난다..흑흑
북역
귀여운 암스텔 맥주통ㅎ
슬슬 거리엔 파야스 분위기가
학교에서 도시락 먹은 날.. 날씨 진짜 좋았는데 사람 사진밖에 없어서 친구 팔 등장
꼴론에서 말 타고 다니는 경찰분들
우리 시장에서 반찬 쌓아놓고 파는 것 처럼 올리브가 종류별로..난 올리브 싫어하지만ㅎㅎ
인형은 정말 다양하다. 전시도 하고 투표도 한다는데..
친구가 해준 삼겹살 돈부리.. 진짜 맛있다ㅠㅠㅠ뚝딱 금방 만드는데 최고
멜까도나에서 장보고 집 들어가는데 울집 바로 앞에도 행렬이~~
옷 너무 예뻤다.. 이때 본행사 시작은 아니었을텐데 전야제 같은거였을라나
1유로짜리 비노~~ 그리고 레몬첼로.. 누가 사온거지
친구네 집 들고갈 술들..ㅎ
불내려고 쌓아둔 장작들ㅋㅋㅋㅋㅋ
바닥에 온갖 화약자국들ㅋㅋㅋㅋㅋ정말 길거리는 온통 난리였다..
단체복 맞춘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발렌시아 깃발에 있는 색들이 아닐까 추측해본다ㅎ
구경하고 뚜리아 옆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이날 발렌시아 친구들이 처음으로 다 같이 모인 날.. 이때부터였나요 지독한 인연이,,,ㅎ
층수도 높아서 뷰가 너무 좋았다. 여기서 불꽃놀이도 볼 수 있음!!
지금같으면 조깅 맨날할텐데... 저땐 운동을 안해서..아쉬워ㅓ어ㅓ
술먹고 미아가기전 예술과학도시에서 한장~~ 언제봐도 멋지고 예쁘다.
엄청난 폭죽 소리에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보니 거리는 이모양ㅋㅋㅋ
아침부터 길거리는 화약 연기로 가득하다. 그리운 우리집 ㅠㅠ
암튼 이날이 드디어 정말 파야스 본축제 시작하는 날!! 파야스는 사진 너무 많아서 다음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