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0_고창
2018. 5. 27.
서울에서 투어업체를 통해 당일치기로 고창에 다녀왔다. 아침일찍 시청에서 출발해 청보리밭 - 고창읍성 - 선운사 코스였는데, 생각보다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집에서 새벽같이 출발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앞의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었다. 더 맛있는걸 먹고싶었지만 식당이 하나뿐이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먹을만했다. 하늘이 정말 맑았다. 살짝 더운듯 시원해서 날씨는 최고였다. 청보리 축제가 이미 끝나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았고 보리도 노랗게 익어가고 있었다. 정말 조용한 동네였다. 보리밭 너머로는 아주 넓은 논밭들이 펼쳐져있었다. 연못도 있었다. 살짝 핀 연꽃이 너무 예뻤다ㅠㅠ 저 키큰 나무들이 보리밭을 배경으로 서있어서 멋졌다. 무슨 꽃인지 알려줬는데 까먹었네..ㅎ 노란색 보라색 꽃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