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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 - 1804 _ 거제에서

18.03.29_지심도




장승포항에서 배를 타고 지심도로 갔다.


이때 처음 장승포에 간건데 생각보다 작고 길도 좁아서 조용하니 좋았다.








배에서 본 장승포항








빨간등대 맞은편에는 하얀 등대가 있었다. 왜 색이 다른걸까..?

















아저씨가 너무 멋지게 선두에 서계셨다...ㅎㅎ








항구에 내려서 조금 걸어 올라가야한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이다.


날이 계속 뿌연데도 가까이에 보이는 바닷물은 아주 파랬다. 너무 예뻤다.











등산로 위쪽에는 이런 험준한 산이 있다. 왠지 옛날 풍속화에서 본 듯한 모습이었다.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작은 폐교가 나온다. 나중엔 돗자리깔고 도시락 먹어도 좋을것 같다.
















걷다가 샛길이 있길래 한번 내려가봤더니 이런 빨간 흙길이 나왔다. 


다른 사람 아무도없이 나 혼자여서 조용하게 잠깐 앉아서 쉬었다. 김밥이라도 한줄 사올걸 싶었다.








지심도에서는 주로 이런 울창한 숲속길을 걸었다. 걷다보면 탁 트여서 바다를 볼 수 있는곳이 중간중간 나온다.








바위색이랑 바다색이 잘어울렸다.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했을 때 이곳에 박아놓은 기둥?을 뽑고 그 자리에 태극기를 걸어놓았다고 한다.























다시 항구로 내력는길에 있던 카페








누가 떨어진 동백꽃을 담아놓았다.








동백꽃은 거의 지고있었다.














나무에 누군가 얹어놓은 동백꽃들..ㅎㅎ








방파제는 왜 예뻐보이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예뻐..

















나도 저런 곳에서 낚시 한번 해보고싶다. 








낚시배가 꽤 있었다.








장승포항쪽 마을.. 저기 파스쿠치 창가자리에 한번 앉아보고싶었는데 결국 끝까지 못갔다..ㅎㅎ








고현에서 장승포로 오는 버스를 타면 저기 벚꽃이 가득한 언덕길을 따라 내려온다.








장승포항 앞쪽에 널찍한 광장같은 게 있어서 산책하거나 아이들이 놀기 좋아보였다.








두 등대 사이로 들어오는 배








한 일 비치








항구 바로 앞쪽 도로인데 여기가 버스다니는 길이다. 







다시 고현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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