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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_상해

01.06_상해에서 한달 시작

복학하고 바쁜 척 하면서 지내다가,,외장하드 복구도 아직 기약이 없고,,,

설계하기 싫어서 상해사진 정리 시작~~!ㅎㅎㅎㅎ

원래는 복학하기 전에 꼭 멕시코나 중국으로 여행을 가고 싶었으나...나는 이제 혼자 여행은 질렸고, 친구들은 다 각자의 삶이 바빴다. 근데 때마침 상해에서 한달간 중국어를 공부할 기회가 생겼다. 지원금도 나오니 정말 딱이다 싶었고 큰 고민없이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아직까지 올해에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 




아빠가 공항까지 데려다줬다. 매번 딸 실어나르느라 고생하시는 울 아부지,,ㅎㅎ

상해 도착하자마자 기숙사 배정받고, 오티 듣고 레벨 테스트까지 정신없이 했다.

그리고 현지에서 공부하시는 분 소개로 다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하철 타러 갈때 항상 보는 글로벌하버.. 조명에 전광판에 난리났다

도와주시는 분이 한명한명 교통카드를 다 발급해주셨다ㅠㅠ 덕분에 한달 내내 잘 쓰고다녔습니다..!





지하철을 두 번 환승해서 찾아가는 길.. 멀고 먼 맛집의 길,,

자전거+오토바이 천국.. 그냥 저런곳에 세워놔도 되나 싶은데 다 저렇더라




이 길이 기억난다.. 졸리고 피곤하고 눕고싶고 배고프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길이 어찌나 길었던지





쇼핑몰로 들어와서 좀 놀랐다. 이때는 왠지 오로지 밥만 먹으러 쇼핑몰 오는 게 생소하게 느껴졌다.







아 정말 저거 매워서 죽는 줄 알았다ㅠㅠㅠㅠ

나름 한국에서 매운 맛 즐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에서 피맛난다..ㅎ

나중엔 저 생당근 그냥 입에 물고 있다가 다시 먹고 그랬음ㅋㅋ큐ㅠㅠ

그래도 고기 말고 건두부?랑 새우 등등 맛있는거 많이 먹어봤다.





후식으로 나온 망고 어쩌구






다시 학교 돌아감~~ 정말 많은 일을 했던 긴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