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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_상해

01.11_상해 우리은행 계좌, 예원

시험은 걱정과 달리 무난하게 봤다. 수업 빨리 끝나서 좋은 날~~ 

웨이신이나 즈푸바오 없는 중국 생활은 여러모로 번거롭다. 오후 수업이 없으니 중국 우리은행으로 계좌를 만들러갔다. 

정문 옆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들렀다. 쇼좌빙 맞나..?



바삭한 무언가를 부쳐서 그 안에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해서 돌돌 말아준다.




호박, 감자, 베이컨, 치즈 등 토핑 다양




완전 맛있었음..!! 따뜻하고 ㅠㅠ부리또를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슷하면서 다른 맛!

좀더 담백하다. 자극적이지 않고 간식으로 딱이다.




은행 가는 길에 어디서 본 듯한 건물들





내가 간 지점은 여기! 중국어 바보라 구글맵 캡처해서 첨부합니다,, 2019년 1월 기준


사실 그 전에 공상은행 여러 지점을 찾아다니며 계좌개설을 시도했으나, 단기비자여서 모두 실패했다.

검색해보면 몇몇 경우에는 성공했다고 나오는데, 이제는 아예 어느 지점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소문듣고 찾아간 우리은행..! 직원분들이 한국어도 가능하셔서 쉽게 개설했다. 

한국에서 해외송금으로 돈을 보낼 수 있는데 미리 말씀드려서 추가로 서류 작성해야한다.


암튼 중국은행에서 만든 계좌랑 무슨 차이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달 살기로서는 충분!

다만 후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다른 중국은행 atm에서 입금을 할 수가 없었다.. 이유는 모르겠음 ㅠ

나중에 입금하러 몇번 더 찾아가야했다. 그건 정~~말 귀찮았지만 이때부터 웨이신 쯔푸바오 쓸 수 있어서 편하게 살았다ㅎㅎㅎ





우리은행 앞에 있던 엄청난 쇼핑몰..! 

들어가봤는데 거의 명품관이다. 바로 나옴ㅋㅎ..


이제 예원으로~~





예원 찾아가는 길.. 건물들도 꽤 높고 온갖 상점들이 즐비한 거리였다.







입구를 못찾아서 헤매다가 들어간 골목. 저 담 너머가 예원인데ㅠ

반대편 북적북적한 거리랑은 사뭇 달랐던 분위기




예원 매표소 앞.. 뭔가 테마파크 같은 느낌..? 솔직히 멋있거나 좋진 않았다.


학교에서 받은 학생증으로 학생할인 받고 입장

은행 들렀다 오느라 촉박했는데 시간 맞춰서 겨우 들어갔다.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사람들 속을 헤치면서 다녀야 했지만, 예원은 꽤 넓어서 바쁘게 돌아다녀야 했다.

근데 그럴 만 하다. 밖에서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바닥에도 정성이